[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앞세운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60억 원 규모의 국비·지방비가 투입된다. 안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혁신, 탄소감축까지 포괄하는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경쟁률 5.3대 1을 뚫고 선정된 것으로, 안산시는 ▲AI·IoT 기반 자율주행 셔틀 운영 ▲다국어 행정서비스 플랫폼 ▲AI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 ▲행동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모델 등 지역 특화형 솔루션을 실증·확산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안전교육국 산하에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산하에 ‘스마트도시정책팀’과 ‘AI빅데이터팀’을 편성해 전담 조직도 꾸렸다. 지난 4월에는 공무원·한양대 교수진·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켜, 빅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도입은 이미 시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KT와 협약을 맺고, 빈 주차 공간 실시간 안내, 교통신호 최적화, 통합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공사 차량의 통행과 관련해 “고기초등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은 허용할 수 없다”며 대체노선 제시를 거듭 요구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가 내린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관련 행정심판 재결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승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주위적 청구는 기각되고 예비적 청구만 일부 인용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사 ㈜시원은 인가조건인 ‘공사차량 우회도로 조성’이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시의 인가조건 변경 거부 처분을 취소하고 시와 시행자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의 ‘예비적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시는 “이번 결정은 시행자의 승소가 아니라 행정절차상 재검토를 하라는 의미”라며, “시행자가 고기초를 경유하지 않으면서 주민·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체 노선을 제시해야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인가 당시부터 공사차량이 고기초를 경유하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부여했고, 시행자 또한 이를 수용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출된 노선은 모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시는 공사차량 운행을 제한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4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제4기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임시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석중, 김향란, 조윤희, 윤여란 위원에게 협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제4기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민관협치위원회는 당연직 6명, 위촉직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민관협치 제도 개선과 정책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시회의에서는 김석중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송주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협치소통의 장’, ‘마을실험실’, ‘협치포럼’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위원님들께서 그 빈틈을 잘 메워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힘을 모으면 시정의 구석구석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조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일부 조정을 수용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가 남아 있어 신속한 후속 조치를 국방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공항 고도제한 문제는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이후 약 10년간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국방부, 합참 등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방부는 현재 관할 부대와 합참이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후 심의를 거쳐 조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야탑·이매동 일대 2구역이 6구역으로 변경돼 고도제한 기준이 완화되며, 이매촌·아름마을 등 9개 단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절토된 지표면’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경사지나 절토 부지에서도 기존보다 높은 건축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태평동·신흥동·수진동 등 고도제한 지역의 재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 김경희 의원)가 4일 화성당성을 찾아 2차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배현경, 조오순 의원과 정책연구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화성당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청취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시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기범은 최근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해 위조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하고, “시청 납품용 자전거와 의자가 필요하다”며 특정 업소에 접근했다. 명함에는 실제 시청 전화번호를 기재했지만, 연락은 개인 휴대전화로 유도하는 수법을 썼다. 현재까지 실질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물품만 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손실이 우려된다. 시는 공공기관 명의의 물품 요청일 경우 반드시 시청 공식 홈페이지의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교차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를 동안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며 “의심 정황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기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백혜련, 김영진, 김승원, 염태영, 김준혁 의원은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대구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TF처럼 수원과 대구도 함께 포함해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등 6자 참여 구조를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공항 이전 외에도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세권 복합개발, 철도 지하화, 스포츠 복합도시 조성 등 수원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력도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40회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표창하는 안양시의 최고 권위 시민상으로, 올해로 40회를 맞는다. 추천 부문은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등 총 9개 분야이며, 부문별 1명을 선정한다. 추천은 안양시 공무원(부서장 이상), 유관기관장·학교장 또는 안양시민 20인 이상의 연명으로 가능하며, 시청 총무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하반기 참여 신청을 7월 23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정원상담실은 식물 관리법 안내, 생육 진단, 병해충 처방, 분갈이 실습, 화분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동형 녹색 힐링 프로그램이다. 운영 대상은 총 6개소로,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지의 공간 규모(150㎡ 이상), 접근성, 주민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4회 운영에 총 1400여 명이 참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15개 첨단기술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1일 글로벌 체외진단시약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6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프로젝트문까지 총 15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이들 기업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약 2550억 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81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720억 원, 취업유발 인원은 174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 응용 및 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특화된 강소·중견기업으로, 대부분이 연구개발 및 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5개 기업이 새로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업 유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원시가 운용하는 ‘수원기업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