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TF를 꾸려 정책 홍보, 대상자 검증, 지급수단 확보, 예산 집행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TF는 총 5개 반 20명 규모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국비 3조1,000억 원과 지방비 3,500억 원 등 총 3조4,500억 원을 투입해 도민 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지역사랑상품권 앱·간편결제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은행창구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하나로 수령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연매출 12억 원에서 30억 원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가 10일 제243회 임시회를 앞두고 복지·청소년 관련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관내 문화·체육시설 2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차순임 의원이 참석했으며,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청년·청소년정책과의 안건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 이후 김종복 위원장과 이용운 부위원장, 위영란 의원은 지난 6월 개관한 가족 만세센터와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시민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두 시설 모두 주민에게 열린 복지·소통·건강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 만세센터는 대강당, 상담실, 육아나눔터,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가족지원시설이며,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 등 장애인 맞춤형 체육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하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9경에 더해 도심 명소 4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설문조사와 전국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거쳐 관광자원 간 균형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12경을 확정했다. 신규 포함된 명소는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 4곳으로, 예술·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등 8곳이 포함돼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안산 12경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라며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평택부발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데 대해 “정책적 불공정이자 수도권 내 역차별”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 내 유일한 철도 미연결 지역으로, 경제성 논리만으로 예타를 탈락시킨 것은 시민의 교통 기본권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총연장 62.2km의 평택부발선은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동서 내륙 핵심 철도망으로, 총사업비 2조2383억 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안성시는 그간 철도 소외지역으로 철도망 구축 요구가 지속돼왔다. 최 의원은 “철도는 교통 편의뿐 아니라 의료·복지 등 공공 인프라로 직결된다”며 “예타 제도에서 수도권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삭제한 것은 제도적 한계”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안성을 대도시 기준으로 평가하는 예타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시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철도 유치에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부터 정부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박승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5개 부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 포함된 시흥시는 지역별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시루’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내국인 기준 약 51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선불카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서 접수·지급한다. 현장에는 전담 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TF 운영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을 입장권 없이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기존 오후 6시부터였던 것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으로, 국내외 서핑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다. 이번 조치로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서프존 입장권 없이도 이국적인 해양 경관과 함께 서퍼들의 서핑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새로 조성된 서프하우스 2층 루프탑 공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거북섬을 즐기도록 서프존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며 “현장감 있는 여름 풍경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파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25 월드서프리그(WSL)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8~19일에는 DJ 박명수, 소다 등이 참여하는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확정에 따라 11일부터 지역화폐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을 재개한다. 시는 국비 5억9600만 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인센티브 지원에 즉시 나섰다. 오는 9월 제2회 추경을 통해 시비 8억9천만 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재개로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7%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연매출 12억 원 이하의 고양시 내 2,600여 개 가맹점이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올해 고양페이 총 발행액을 약 297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 예산은 총 20억8500만 원 규모로 국비와 도비 각 30%, 시비 40%로 구성된다.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국비 6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을 운영했으나, 올해 본예산 미편성으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정부 추경 확정으로 사업이 조속히 재개된 것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성남시는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과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쿨토시·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휴게시설 확보, 건강 모니터링,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시민 보호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현재 222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883곳의 폭염 저감시설도 가동 중이다. 양산 대여소 54곳과 폭염예방물품 5000여 개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내외 체육시설은 폭염 특보 단계에 따라 야간 이용을 권고하고, 어르신·어린이 등 취약계층 이용은 제한하는 등 ‘폭염 대응 시민 체육시설 이용 기준’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이 오는 1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준공 기념으로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8월 1일부터는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원 부지 하부(광명동 105-8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5535㎡, 지하 1층 규모로 총 176면이 마련됐다. 주차 공간은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가족배려 10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3기도 갖췄다. 인근 시설과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현장을 찾아 개방 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번 주차장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원도심 상권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정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과 소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광명시는 11일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시민 95.4%가 지원금이 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는 시민 2910명이며, 이 중 절반 가까운 46%는 “미뤘던 소비를 할 수 있었다”고, 49.4%는 “기존 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관내 소상공인 45명 중 과반인 24명도 “매출이 감소하지 않았거나 증가했다”고 응답하며, 지원금이 지역상권에 소비 연쇄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가 맡아 진행 중이며, 1~4월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학원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거래당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경, 미용실, 치과·약국 등 고정지출 업종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서민경제를 지키는 기본사회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연구는 민생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소비행태, 설문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분석한 최종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