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안양역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을 열고, 경부선 등 4개 노선 37㎞ 구간에 대한 철도지하화 구상을 공식화했다. 도심을 가로막아 온 철도를 지하로 내리고, 지상 공간은 주거와 공원, 산업, 생활 연결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지도에는 있지만 쓸 수 없었던 땅, 이곳을 도민들께 돌려드리는 원대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철도를 지하로 내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새롭게 태어난 지상 공간은 온전히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1905년 개통한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도시 공간과 생활권을 단절하고 교통 혼잡과 소음을 유발하는 장벽이기도 했다”며 “경기도는 이 장벽을 허물고 안양을 상전벽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경기도의원과 도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비전이 함께 제시됐다. 경기도는 현재 경부선(안양·군포·의왕·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안산·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7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최근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해당 언론사 대표를 고소했다. 정 시장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 사실과 다른 보도가 확산하는 것은 유권자 판단을 흐리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2일 정 시장 측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화성지역 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즉 명예훼손 혐의로 화성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시장은 해당 언론사가 지난 9일 보도한 금품수수 의혹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당사자 확인과 객관적 자료 검토, 교차 검증, 사실 확인 등 기본적인 취재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보도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정 시장은 공직과 관련해 어떠한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고 확산하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 측은 기사에서 제시된 계좌이체 확인증의 계좌번호도 본인이나 가족 명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와 요양, 복지를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지역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2026년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만3천4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6.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 9만4천262명, 15.2%와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 1년 사이 고령 인구 비중이 1.5%포인트 상승하면서 지역 의료·복지 수요 확대와 주거, 경제 전반의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시는 이런 변화에 맞춰 일찍부터 통합돌봄 체계 마련에 나섰다.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며 노인 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국가 돌봄서비스를 우선 적용했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완사업도 함께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안산형 방문주치의, 재택의료센터, 한의 방문진료, 약사 방문복약지원과 함께 방문가사 지원, 동행이동 지원, 맞춤영양서비스 등을 연계해 의료·복지·일상 지원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인계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일대에서 비산먼지 우려가 이어지면서 수원시의 관리·감독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인계동 1122-2, 1122-4, 13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들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사업장이다. 팔달구의 점검 과정에서 살수 조치가 미흡해 행정지도를 받았다. 문제가 제기된 곳은 인계동 1122-2 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 신축공사를 맡은 A건설사와 인계동 1122-4·13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진행 중인 B건설 현장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두 곳 모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사업장에 해당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 설치나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포포인츠호텔 골목 주변 식당과 업무시설, 국민연금 건물 등이 가까이 붙어 있어 비산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간으로 꼽힌다. 봄철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시기와 맞물릴 경우 생활 불편을 넘어 인체 위해 우려까지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아침 이른시각부터 현장에서는 A건설 측 덤프트럭 4대가 각각 6~7차례 오간 것으로 파악됐고, B건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가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행정과 군공항 소음 피해 지원, 공공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례안을 잇달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이 순차적으로 처리됐다. 일부 안건은 수정 가결됐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두 건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안건 가운데 ‘수원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일부 조항을 손질해 가결됐다. 국기의 존엄성 유지에 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국기 게양일 운영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원시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은 편의지원 과정에서 취득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인증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수원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시미래위원회 안건 중에서는 군용 비행장으로 인한 소음 대책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가 원안 가결됐다. 공공 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도 함께 통과돼 지역·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와 시민의 디지털 접근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사과·배 개화기를 앞두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예방수칙 준수를 농가에 거듭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개화 전과 개화기에 맞춘 선제 방제와 농가의 예방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1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과실이 불에 탄 것처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빠르게 번진다.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으로 분류돼 발생 시 매몰 등 공적 방제를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739개 농가, 395.3㏊ 규모 과원이 공적 방제 대상이 됐다. 최근 발생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개 과원, 16.3㏊에서 발생해 2021년 184개 과원, 99.3㏊와 비교하면 발생 농가 수와 면적이 모두 80% 이상 줄었다. 도는 이 같은 감소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개화기 예방 방제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농가는 개화 전과 개화기에 맞춰 예방 약제를 제때 살포해야 한다. 화상병 미발생 지역은 개화 전 1회와 개화기 2회, 발생 지역은 개화 전 1회와 개화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공식 건의하고, 수도권 대상 세부 지침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면 취득세와 재산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각종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 적용 여부를 신속히 확인받을 수 있고, 실증 특례나 임시허가 등도 가능해져 투자 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평가된다. 현행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수도권에서도 인구감소지역이나 접경지역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이 대상 가능 지역에 포함된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에 적용할 구체적인 기준과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실제로는 신청 절차를 밟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도는 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평택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평택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계획인구는 105만4천 명으로 설정됐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확대와 평택항 물류 기능 강화 등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한 평택 도시기본계획을 11일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20년가량 도시의 성장 방향과 관리 원칙을 정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과 주거·상업·공업용지 배치, 인구·산업·환경·방재 분야별 장기 구상이 담겼다. 이번 계획에서 평택의 2040년 목표 인구는 105만4천 명으로 제시됐다. 현재 약 65만 명 수준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인구 추계, 저출생에 따른 감소 요인 등을 함께 반영해 계획인구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지이용계획도 새로 정비됐다. 평택시 전체 행정구역 487.806㎢ 가운데 104.516㎢는 시가화용지, 29.653㎢는 앞으로 개발이 예정된 시가화예정용지, 353.637㎢는 보전용지로 각각 확정됐다. 도시공간구조는 동부와 서부의 균형발전을 염두에 두고 ‘2도심 3지역중심’ 체계로 개편됐다. 경기도는 신규 개발사업과 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도심 속 생태교육 공간 역할을 강화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오산시 수청동 물향기수목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자연과 사람이 함께 배우고 교감하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목원 일대를 탐방하며 숲의 구조와 생태계, 식물의 특성을 배우고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오감 중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투어형과 체험형으로 나뉜다. 투어형 프로그램으로는 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야외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표물을 찾고 생태 과제를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교과 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는 ‘수목원에서 만나는 자연교실’을 비롯해 유아 대상 ‘유아숲 체험’, ‘목공예 소품 만들기 체험’, ‘자연물 만들기’, ‘원예 체험’, ‘우드버닝’, ‘물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 지원 사업 대상을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하고 소득·재산 기준도 완화했다. 시는 올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해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지역 내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선정되면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범위 안에서 최대 100만 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가액 1억3000만 원 이하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걸려 지원을 받지 못했던 청년층도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지원 연령도 넓혔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과 연계해 35~39세 청년에게 별도 지원을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19세부터 39세까지 전체 청년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