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팔팔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인조 밴드 ‘악단광칠’이 선보이는 콘서트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처음 열리는 정식 공연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성된 밴드로, 북한 지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뉴욕타임스와 NPR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공연은 굿판 형식의 극적인 연출과 전통·현대 음악의 결합으로 구성됐다. 공연곡은 △‘히히’ △‘난봉가’ △‘리크나 우그나드카’ △‘복대감’ △‘영정거리’ △‘북청’ △‘무진’ △‘맞이를 가요’ △‘MOON 굿’ 등 총 9곡이다. 황해도 무속 음악,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들이 포함됐다.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석 2만 원. 예매는 4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수원 시민 등 대상 할인도 적용된다. 공연장에는 별도 주차공간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에 정식 운영한다. 기존 전월세상담센터를 확대 개편한 센터는 피해 접수부터 법률상담, 행정절차 안내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전세피해 신청 접수 ▲법률 및 임대차 상담 ▲지원 자격 검토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률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센터 이용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수원시 온라인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우선매수권 ▲무이자 전세대출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감면 ▲긴급복지 지원(생계비·의료비 등) 등 각종 지원제도를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전세사기피해지원 위원회’와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자의 상당수가 20~30대 청년층”이라며 “전세사기는 생존권 문제인 만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4일 수원시를 공식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 방문을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15일 양 도시는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수원시는 이날 마르틴 호른 시장에게 ‘일일 명예 수원시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광교호수공원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수원시청, 서호초등학교 등을 방문했으며, 16일에는 도시안전통합센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월드컵경기장, 봉녕사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9년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 전망대를 본뜬 ‘프라이부르크 전망대(18m)’를 설치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수원시 명칭을 딴 ‘수원가로수길(Suwonallee)’을 유로파파크 슈타디온 앞 도로에 지정한 바 있다. 수원시 역시 전망대를 중심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8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FD-1블록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로, 면적은 239.6㎡~266.4㎡(약 72.5평~80.6평)이다. 건축 가능용도는 4층 이하 점포겸용 단독주택이다. 공급가는 필지당 6억6400만 원에서 8억3600만 원으로 계약자는 2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선납 시 최대 5.6%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급지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SRT 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총 1342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수용인구는 14만 명이다.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공급 일정 및 신청 절차는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GH 택지판매부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28개 시군, 1만5028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1개 시군, 47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수원시가 추가돼 총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 거주자가 포함된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는다. 소득 및 예술활동 준비금 중복 수혜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수원과 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주말마다 진행하며, 혹서기는 제외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의 합동공연, 공공미술관 기획전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뮤지컬·북토크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탄도항 누에섬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이다. ‘빅·똑·컨’ 사업은 관광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지자체별 맞춤형 전략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기초·광역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누에섬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협업을 통한 관광자원 발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광 수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시설사업의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공립학교에 비해 체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역할을 분담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사립학교 시설사업 지원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방안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사학시설지원 전담팀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핵심 내용은 예산 규모에 따라 지원체계를 구분한 점이다. 본청은 3억 원 이상 사업의 설계 단계에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 지역·전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지원 구조를 해소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도 줄인다. 교육지원청은 1억~3억 원 미만의 사업에 대해 시공 단계에서 현장 중심 밀착지원을 수행하며, 기성 및 준공 확인 등 실질적 역할을 담당한다. 1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관리·집행한다. 대규모 장기공사의 경우 계속비 예산 편성을 확대해 예산 불용을 줄이고 집행 효율을 높인다. 회계 투명성 확보도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에도 ‘전자금융서비스(e교육금고)’를 적용하고,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K-에듀파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 대상 에듀-아트(Edu-Art)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육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클래식 연주와 드라마 형식을 결합한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내용은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한 소녀가 함께 떠나는 역사 속 프랑스 시간 여행 이야기로 구성된다. 배경음악으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과 뮤지컬, 팝 음악이 사용되며, 프랑스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배역은 배우 권민수(빵떡모자 아저씨), 안홍주(소녀)가 맡고,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서정민이 출연해 연주와 노래를 맡는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1만5천 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고객센터로 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장곡동에 초등학생 대상 돌봄시설인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 지난 14일 문을 연 이번 시설은 관내 돌봄 대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인 장곡동에 설치됐다. 신설된 센터는 장곡동 내 최대 규모로, 돌봄 과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돌봄 수요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8시다. 기본 돌봄 외에도 공통·특별 프로그램과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개소로 시흥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총 26곳으로 늘었으며, 학교돌봄터 3곳을 포함해 지역 내 돌봄 기반 시설은 총 29곳이 됐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개소는 시흥시 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돌봄 품질을 높이고 기반 시설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나눔 명예의 전당’이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부자 예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례로, 하남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남시 공무원들이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 사례를 참관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 앞서 화성복지재단(2월 5일), 부산 남구청(3월 13일), 부산시청(3월 24일)도 유사 시설 설치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규모의 디지털월 형태로, 2023년 11월 26일 설치됐다. 현재 224명의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역, 기부 철학 등을 시청 로비 내 대형 화면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화면에는 유산 기부자 사례도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생전 노점상 등으로 전 재산을 모은 뒤,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던 고(故) 홍계향 씨의 생애와 기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는 2014년 기부 약정 이후 ‘성남시 1호 유산기부자’로 기록됐으며, 2023년 5월 별세했다. 방문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 기부(1000원 이상) 후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설치 이후 4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