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대형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실무직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연 유치와 운영을 전담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안전·교통·현장 민원 등을 맡았던 7급 이하 실무진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과는 민간 주최사와의 협의, 공연 기획 운영, 30여 개 유관부서와의 협업 조정 등 유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현장에서는 시민안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등이 안전점검과 대중교통 운행 조정을 담당했다.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산업위생과, 안전건설과 등도 투입돼 무사고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십만 명이 찾은 대형공연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한 건 현장 실무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세계적 공연을 가능케 한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대형공연지로 자리 잡기 위해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대형공연 행정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등 실무자 동기부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청년이 기획하는 청년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시민 공감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첫째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이고, 둘째는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응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다. 공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점수와 시민 공감점수를 합산해 주제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실제 축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 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31일 개장한다. 이번 놀이터는 성남시가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것으로, 총면적 1083㎡ 규모다. 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 낙생대공원 부지에 설치됐다. 놀이터는 반려견의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480㎡)과 중·소형견(450㎡)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구역은 높이 1.5m 철망 울타리로 구분됐고, 중앙 통로에는 폭 2.4m, 길이 20m의 야자 매트가 깔린 인도가 마련됐다. 바닥에는 마사토를 깔고, 의자 7개, 원형 벤치 5개,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출입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과 13세 이상 견주로 제한되며, 24시간 개방된다. 이로써 성남시 내 반려견 놀이터는 총 9곳으로 늘었다. 기존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태평 수진쉼터·야탑 사송교·정자 궁내교·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 등에 위치해 있다. 성남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7만1232마리다. 개장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현장에서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등장한 여성혐오 문구 피켓 사건과 관련해 지역 여성단체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평등 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안양여성연대(안양나눔여성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과천군포의왕YWCA)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학교 공동체 내 혐오문화가 드러난 사례”라며 “교육공간이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재생산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5월 16일 발생했다. S고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이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학교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진상조사, 성인지감수성 교육,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안양여성연대는 “학교장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전면적인 문화 점검과 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여성단체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개편과 사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청에도 전수조사와 대응 체계 구축, 시민단체와 협력한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오후 철산8·9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3804세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부터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 확인·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입주민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입주일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3개 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광명시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이번 TF는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의 특별 방침에 따라 26일 출범했다. 의원 국외출장에 대한 도민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TF는 의회사무처 임채호 처장이 단장을 맡고, 입법정책담당관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입법정책팀, 의전팀, 공직윤리팀, 언론팀 등 의회 내 주요 부서들이 참여한다. TF는 외유성 출장 차단을 위한 기준 정비, 제도 투명성 확보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은 엄연한 공적 활동이며, 도민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스스로 책임을 다하고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변화가 핵심”이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만들기 위해 TF가 중심을 잡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지역 세입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TF팀은 세입 측면에서 ▲신규 세원 발굴 ▲과세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체납액 징수 강화 등 실질적 재정 확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부문에선 세입 감소에 대비한 지출 구조조정,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및 자금 지원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김 제1부시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이 예상된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TF팀의 활동 결과를 향후 재정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전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수원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 속의 시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원비행장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있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