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양성·원곡)은 17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의원과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공도 먹자타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주차장 확보 ▲가로등 정비 ▲어린이 공원 내 무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상인회는 특히 “경기 침체로 자영업 환경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악화됐다”며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자영업자 폐업률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은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안성시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상인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 안성시민 1인당 10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며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해온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업무용지 1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업무용지는 서정리역 인근 1822㎡ 규모로, 공급 가격은 3.3㎡당 2089만 원이다. 계약 시 5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대금 전액을 선납하면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종교용지는 560㎡ 규모로, 3.3㎡당 758만 원에 공급된다.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 적용되며, 업무용지와 동일하게 선납 시 5% 할인된다. 공급은 오는 30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업무용지) 및 추첨(종교용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와 당첨자는 5월 7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총면적 1342만2,000㎡, 수용 인구 14만 명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SRT 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공급 관련 세부 내용은 GH 홈페이지 또는 택지판매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분야 공모사업 5건에 선정돼 총 1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기시민예술학교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등이다. 문화예술교육 통합 공모 분야에서는 시민 대상 ‘늦깎이 배우수업’과 영아 대상 감각놀이 체험극이 포함됐다. 감각놀이극은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작품 <빨간 열매>를 바탕으로 10~1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시각·청각·촉각 자극 중심의 인형극으로, 오는 10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두 건이 연속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시민 주도의 소모임, 민관협력 강연, 민간 문화공간 연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용인 지역 민간 문화공간 25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문화 프로젝트 활동비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은 지역 예술가가 시민과 예술로 교감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용인 지역 시각예술 작가 8명을 모집해 창작공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하 공간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지반침하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지하철 공사와 도시개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시와 이성주식회사는 5월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 일대와 2026년 상수관로 교체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지반 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 이전까지 사전 점검과 정밀 조사를 마쳐 지반 안정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반 안전 진단, 모니터링, 기술 자문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지하 공간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시민 불안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현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의 도시 안전 기반 구축에 기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사단법인 참사람들로부터 상대원3동복지회관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부당 전출금 2억여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참사람들은 복지회관 내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2억59만원을 복지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법인 계좌로 전출한 사실이 2023년 수익금 점검 결과 드러났다. 시는 해당 금액의 반환을 위해 7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법인은 현재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 시는 2025년 3월 31일부로 해당 복지회관의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으며, 복지서비스 공백을 막기 위해 임시 운영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앞서 참사람들은 2020년에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던 당시 유사한 수익금 부당 전출 문제가 발생해 위수탁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시는 반환 거부에 대해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법인은 위·수탁 해지가 일방적 조치라고 주장하며 현재까지 시설과 사무를 시에 인계하지 않고 있다. 또한 법인은 임시 운영 관리자에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인의 채무 책임까지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시설 운영과 관련된 부당 행위에 대해 법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경제자유구역(GFEZ)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차원에서 싱가포르 현지 식품·의료 기관들과 잇따라 협력에 나섰다. 이 시장은 17일 싱가포르 식품·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관 ‘Innovate 360’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시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 스타트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업 등이다. Innovate 360은 2018년 설립된 식품 전문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로, 싱가포르 정부 산하 Enterprise Singapore의 지원을 받아 식품 제조 공간과 공유 연구실, 초기 투자 등을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식품산업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의 핵심 분야로, 이번 협약이 고양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novate 360의 존 챙(John Cheng) 대표는 “양국 스타트업이 상호 시장 진출과 기술 공유를 통해 공동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 시장은 싱가포르 공과대학(SIT)의 자회사인 식품 제조 특화시설 ‘푸드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저녁 성남시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성남 연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탄천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마주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뜻깊다”며 “연등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불교사암연합회가 성남시에 자비나눔 공양미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도봉스님이 진행했으며, 신 시장이 직접 기증품을 받았다. 이후 신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봉축상징 점등식에 참여했고, 이어진 탑돌이 행사에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성남 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리며, 탄천 일대에 대형등을 포함한 300여 점의 연등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민의 지갑이 움직인 1년, 그 흐름은 외식과 교육, 의료로 향했다. 코로나19 회복과 고물가 시대가 맞물리면서 수원시민의 카드 사용 패턴은 달라졌다. 외식은 다시 활기를 찾았고, 자녀 교육과 건강을 위한 소비는 늘었다. 반면 문화·여가 등 일부 선택적 소비는 주춤하며 상권 간 양극화 현상도 감지된다. 수원시데이터포털에 게재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카드매출 분석자료에 따르면, 외식·식료품·의료·교육 분야의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한 반면, 일부 전통 상권과 비(非)필수 업종의 회복세는 더디게 나타났다. 소비 시간대는 주말과 저녁으로 몰리고, 지역 간 업종별 차이도 뚜렷했다. 수원시민들의 외식 관련 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15% 증가했다. 특히 회식·가족 외식이 많은 금요일 저녁~토요일 오후 사이에 결제량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영통구·장안구의 음식점과 팔달구 카페 밀집지역의 카드매출 증가가 돋보였다. 대형마트보다는 중소형 식자재 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 근거리 소비지점의 매출 비중이 커졌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민감 소비자들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전략 변화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전면적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터널 내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2명이 고립됐다. 이 중 20대 굴착기 기사는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근로자는 사고 발생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오후 1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확인했고, 붕괴 직후 다시 현장에 복귀해 구조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16일 밤 실종자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구조 활동 전반에 함께했다. 김 의원은 “지하에서 구조를 기다렸을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 쉽게 현장을 떠날 수 없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경기도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시공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사 측은 붕괴 지점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관하고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최하는 ‘제22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이 17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과정은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총 14주간 진행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미래사회 리더십 ▲리더의 말하기 ▲ESG 이해 ▲심리학 기반 소통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여성이 지역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시작된 여성지도자대학은 지금까지 수료생 1199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수료생 모임인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기부, 재해 구호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