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 보유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해 연간 2억 원대 세외수입을 확보, 지역화폐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금고 내 자치단체 명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약 1억 원대 이자 수익을 확보해왔다. 올해는 최소 유동자금을 제외한 일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익은 시흥화폐 운영과 활성화 예산으로 재투입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운영자금의 안정적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기예금 상품 다각화와 일일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을 추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범적 자금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결혼문화 다양화 차원에서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과 분당구 돌뜰정원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1010만~1550만 원의 표준 예식 가격이 적용되며, 예비부부 맞춤형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은 전문 협력업체와 연계해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면 가능하다. 신청은 9월 25일부터 시 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공예식장 운영이 청춘남녀 만남사업 ‘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결혼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특별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장소를 지속 발굴해 공공예식장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사전경기 배드민턴 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선수들이 참가해 총 500여 팀, 1000여 명이 3일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1부에서는 수원시가 1400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시흥시가 1300점으로 준우승, 안산시가 12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1400점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가평군과 구리시가 나란히 1100점으로 공동 준우승, 군포시가 9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도민 건강과 여가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축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구, 배드민턴, 육상 등 27개 종목에 31개 시·군 선수단 2만1417명이 참가하며, 종목별 국내 대회 일정에 따라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지난 19~20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범프투소울, 재즈 보컬 양지, 미국 브루스 카츠 밴드, 임용훈&Sambistas, 김윤아, 노드 밴드, 아프리카 만뎅 음악 밴드 떼게레, 미국 크로스 밴드, 조젤리&지민도로시, 제이블랙, 웅산밴드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공연장을 찾아 “수원재즈페스티벌에 함께해 준 시민과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7일부터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은 재즈 선율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으며, 공연 무대와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활성화와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열었다. 시는 20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시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시 공식 SNS를 구독하고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조아용 얼굴 인형, 장바구니,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점내 LED 전광판 미디어타워를 통해 조아용을 활용한 페스티벌 홍보 숏폼 영상을 상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홍보 영상은 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로, 용인을 문화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캐릭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전국 캐릭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방재정 혁신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시는 19일 대구 남구의회 의원단이 광명시를 방문해 재정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자치단체’ 선정 성과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경험, 재정전략회의 추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서비스’를 대표 혁신 사례로 들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상을, 범정부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고, 담당 공무원이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분야에서는 500인 원탁토론회와 시민강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확립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불확실한 재정환경에 대응하는 ‘재정전략회의’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시는 전문가 참여형 재정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과 예산을 연계하고, 국·도비 확보와 특조금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민선 대구 남구의회 의장과 강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0일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기념 축제 ‘2025 청춘:Re;born(리본)’을 개최했다. 행사는 1천여 명의 시민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마련해 청년 중심의 기념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다시 태어난 청춘,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다. 청년동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식욕하는 마음’, 캐리커처·타로 상담, 흑백사진 촬영, 꽃꽂이·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부스와 청년 창작자 플리마켓, 게임 이벤트,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가수 펀치가 특별 무대를 꾸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공연이나 체험 행사가 아닌,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강조했다. 청년정책 홍보와 의견 수렴, 사회적 공감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충칭시, 상하이시, 장쑤성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제·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교류 확대와 첨단산업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김 지사는 충칭시와 상하이시에서 신규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장쑤성과는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협력 심화를 논의한다. 충칭시와는 경제통상 및 기업 비즈니스 협력, AI·바이오·신소재 등 첨단산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충칭 량장신구는 중국 3대 국가급 신구 가운데 하나다. 상하이 일정에서는 경기도 AI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를 방문해 AI·로봇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상하이도서관에도 방문해 한국도서 100권을 기증하며 문화외교 활동을 병행한다. 장쑤성에서는 환경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부품 제조 투자협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장쑤성과의 교류를 통해 한중 첨단 신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 대중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915억 달러로 전체 교역의 28.8%를 차지해 중국은 최대 교역국이다. 경기도는 한중 교역의 33.5%를 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일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경기도청사 내 경기도담뜰에서 열고 청년 정책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청년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미래를 모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 시행착오와 실패, 좌절이 있더라도 경기도가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청년 정책을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모범 답안 같은 존재가 아니라, 자신을 찾아가는 주체적 청년이 되길 바란다”며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나온 제품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경기 청년 gonna be, Golden(앞으로 빛나게 될 거야)’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청년 맞춤형 체험 부스, 정책 홍보관, 거리공연(버스킹) 등이 마련됐다. 현직자 직무 멘토링, AI 면접 체험, MBTI·가치탐색 워크숍,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 등 청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가 운영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경기도 대상자는 총 1211만 명이다. 이는 1차 지급 당시 1357만 명 대비 89.3% 수준이다. 대상자 여부는 카드사와 건강보험공단 앱·홈페이지, 주민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행 첫 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22일은 끝자리가 1과 6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고, 1차 때 경기지역화폐카드로 받은 도민은 기존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된다. 다만 일부 읍·면 지역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생협 매장은 매출액과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예외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2차 지급으로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