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장애인 수영팀 창단식을 개최하며 체육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백유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선수 가족,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출신의 뛰어난 장애인 선수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다른 지역 기관에서 활동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장애인 수영팀 창단을 추진했다. 수영팀 초대 감독으로는 2016년 리우 패럴림픽과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주길호 감독이 선임됐다. 창단 멤버로는 파리 패럴림픽 4위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 브라질 데플림픽 5위의 채예지 선수, 전국체전 배영 2관왕 권용화 선수, 남자 계영 3위 오석준 선수가 합류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주길호 감독은 “제가 지도자로서 꿈꾸던 장애인 수영팀이 창단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용인에서 선수들이 훌륭한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 앞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용인특례시와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이 장애인 수영 발전과 체육 대회 개최를 위한 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설 연휴 기간 악성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특별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시는 방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주요 지역에 게첨하고, 농가 대상으로 외부 출입 통제와 매일 소독,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 동안 방역차량 13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4대 등 총 24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를 매일 소독하여 오염 위험 지역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안성천과 청미천 철새도래지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및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일죽면과 안성2동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해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적으로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무주택 청년들에게 대출 잔액에 따라 연 최대 18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미혼 연소득 5천만 원, 기혼 연소득 7천만 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80%(1인 가구 5,167만 원, 2인 가구 8,494만 원)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지원 가능한 금융기관이 NH농협은행에서 제1·2금융권으로 확대되며, 기존에 정부 지원 대출(버팀목 전세자금 등)을 받은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이 폐지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의 대출 이자를 납부하고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유지 중인 자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등이며, 접수 이후 서류 검증을 거쳐 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감염병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청소년 중심의 확산세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중증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은 즉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행 중인 A형 독감은 이번 절기 백신과 유사한 바이러스주로, 백신 접종만으로도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며,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용인시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지원을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련된 사업이다.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 이자의 연 3%와 보증수수료 1%를 시가 1년간 지원하며,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 이자를 연 5%까지 지원하는 특별 혜택도 포함된다. 용인특례시는 이 대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및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시와 유관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두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방치하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이제야 뒤늦게 움직였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위해 직접 국토부 장관을 만난 적이 없고, 그동안 경기도는 이 사업을 방치해왔다"며 "이번 행보는 도민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움직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지난해 국토부 장관과 차관을 여러 차례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중요성을 설득해왔다"며 "이러한 노력과 비교할 때 경기도의 무성의는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하는 50.7km의 노선으로, 경제성(B/C 값 1.2)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을 약속했으나, 이후 경기도는 이 사업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GTX플러스 사업(3개 노선)을 우선 제출하며 약속을 어겼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5조 2천억 원의 사업비로 138만 명의 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장 및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를 20% 자진 삭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가 먼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로 업무추진비 삭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시장뿐만 아니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포함됐다. 2025년 편성된 업무추진비는 시장 9700만 원, 부시장 7100만 원으로 삭감액은 총 33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금액을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삭감액은 전체 예산에서 보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는 시민 신뢰를 얻고 재정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상징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가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 중인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 사회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지에이코리아, 원삼친환경쌀작목회, 세양조경(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에이코리아는 성금 1억 원을, 원삼친환경쌀작목회는 유기농 쌀 10kg 100포를, 세양조경(주)은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왔고, 원삼친환경쌀작목회와 세양조경(주) 역시 매년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1일 시작된 이후 각계각층의 참여로 10일 기준 12억 29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13억 원의 93%를 달성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CCTV와 차단기 설치, 주차선 정비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4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8개 시설이 참여했다. 이 중 17곳에서 707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 등 최소 5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2년 이상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민간시설로, 1면당 48만 원씩 최대 44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 관리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시는 주차난의 심각도, 주차면 수,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개방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시설이 참여해 지역 주차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ES 2025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로, 160개국 4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는 유레카파크에 단체관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유레카파크는 주최 측 심사를 통과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1000여 곳이 각축을 벌이는 구역으로, 용인 기업들은 이곳에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열전소자 기반 제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은 21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위스메디컬은 미국 서·중부 지역의 임상 및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AI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