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1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91번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안청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구터미널,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잇는 순환노선으로, 3대의 차량이 하루 69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2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해당 노선은 당초 7월 2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당왕지구 도로 임시 개통 일정 조정으로 하루 연기됐다.
시는 이어 8월 중 안성시청과 보건소, 아트홀 등을 경유하는 ‘90번’ 순환노선도 새롭게 투입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024년 7월 경기도에 신규 노선을 신청하고, 2025년 5월 백성운수를 운수사업자로 선정해 이번 노선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순환노선 운행으로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