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을 위한 여름밤 야외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 일대에서 「가치한 여름ː테라스 별빛 소풍」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신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이라는 테마별 콘셉트에 맞춰 공연, 버스킹, 영화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관내 청년공동체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민 동아리 등 지역 단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즐길거리와 먹거리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8월 15일 진행되는 3회차 행사에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티소믈리에’(차 체험)와 ‘달밤요가’ 프로그램은 웹포스터 QR코드,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할 감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야간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야간경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