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복합 복지시설인 ‘안성시 가족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통합 가족복지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시는 11일 아양동 아양2로37 일원에 신축된 가족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모든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 놀이터 ▲2층 공동육아나눔터 ▲3층 교육실 및 가족상담실 ▲4층 외국인주민지원센터·바로희망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 동아리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이용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족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 간 소통과 연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가족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걷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산책 앱 ‘걸어용’이 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이용자 1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걸어용’은 사용자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고, 걸음 수에 따라 ‘시티포인트’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앱이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이용자가 늘며 시민 건강증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65세 이상은 하루 5000보, 65세 미만은 8000보 이상 걸으면 하루 최대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정 산책장소나 관광지 인증 시에도 최소 20포인트부터 최대 1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산책코스는 금학천 산책길(1만510회), 용인특례시청 둘레길(8230회)이며, 관광지 중에는 ‘SERI PAK with 용인’(2974회), ‘용인미르스타디움’(2839회)이 높은 선호를 기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령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한 점이 빠른 확산으로 이어졌다”며 “맨발길 등 다양한 코스를 추가하고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 건강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크린도어 보강’과 ‘에스컬레이터 속도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흥역부터 전대·에버랜드역까지 모든 역사에 전동휠체어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슈 막대형 보강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 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용인중앙시장역 에스컬레이터의 운행 속도를 기존 30m/분에서 20m/분으로 낮추는 시범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두 사업은 7월 중순 착공해 오는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교통약자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경전철 전 구간의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은 누구에게나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환경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에 미디어월, 조형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힐링 공간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를 가동하며 시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보건소, 소방서, 한전,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폭염 대응 민관 TF를 구성하고, 취약계층 관리부터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분야별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는 방문 건강관리, 안부 확인, 예방물품 제공, AI 스피커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무더위쉼터와 냉방 승강장을 운영 중이다.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가구에는 냉방기기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야외 근로자 보호도 강화됐다. 시는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폭염 시간대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건설 현장에는 체크리스트 기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행자를 위한 그늘막 146개소, 식물터널 5개소, 쿨링포그 및 살수차 16대를 도심에 배치해 복사열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축사와 농작물 보호를 위해서는 별도 상황관리 TF를 운영하고, 피해 접수와 복구계획 수립도 병행 중이다. 시는 마을방송, 전광판, SNS, IPTV 등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9월 1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 서비스 지원, DB 구축 등 3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평택시의 대표적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청년 미취업자(18세~34세), 노숙인 등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권역별(남부·북부·서부)로 이뤄지며, 심사 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128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과 주차·월차 수당 등 근무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제2기 추가 모집 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탁)는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존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식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제2기 출범 이후,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가 위원 모집을 추진해 왔다. 김탁 회장은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총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본선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79개 대학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참가한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대학생 연극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연극축제로, 지난해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연극계 인사와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공연으로는 단국대 팀의 ‘벽을 뚫는 남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도 연극은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예술”이라며 “대학생 연극인들이 상상력과 창발성, 끼를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극제의 특징은 순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이어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왔다. 지금까지 총 2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853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이 중 512건(60%)이 완료됐거나 처리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별 사전 접수된 건의사항 38건이 다뤄졌다. 시는 이 가운데 7건은 완료, 5건은 개선사업 착수, 23건은 중장기 검토, 3건은 처리 곤란 사안으로 분류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 교육예산은 경기도 내 1위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 지원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촌초 김희자 교장은 침수 문제 해결을, 원삼초 한진숙 교장은 상담사 재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련 예산과 인력 상황을 검토해 청소년미래재단 순회상담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교장 간담회는 시와 교육 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지역 발전과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2026년도 안성시에서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편성 규모는 약 200억 원 내외다. 제안은 온라인(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제안신청)이나 오프라인(시청 전략기획담당관 방문)으로 가능하다. 시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8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안내와 함께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지난해 191건의 제안을 접수해 28건, 약 61억 원 규모의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활 속 불편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안 및 문의는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시는 지난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한 뒤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관광 자원으로 보고, 이를 통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의 기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 평택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평택은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번 전략에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체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보험·대여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포함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 초등생 대상 조기 안전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도 성과로 공유했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 접근성 한계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시는 교통거점에서 도심과 하천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용자·자전거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토론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