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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성시, 시의회 예산안 보류에 “시민 피해 우려…조속한 의결 촉구”

총 1조2840억 예산안 전면 보류 결정 논란
김보라 시장 “정치 아닌 시민 기준으로 봐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6년도 본예산안이 시의회에서 보류된 데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담긴 예산안이 이유 없이 멈춰선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18일 제235회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모두 보류한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총 1조2840억 원 규모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서별 평가와 국·도비 확보를 거쳐 마련한 결과물”이라며 “정치적 이유로 시민 삶을 볼모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서의 설명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예산안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와 향후 예산 계획을 설명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김보라 시장은 “예산은 12월 내 의결돼야 1월부터 집행이 가능하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사업, 복지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또 “안성시는 한정된 재정 속에서도 시민을 기준으로 예산을 조정해 왔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담긴 예산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실무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추가 논의를 통해 예산안 의결이 연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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