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OBS라디오에 출연해 첨단반도체 도시 건설과 함께 스포츠·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 원 규모로 팹 4기를 건설 중이고,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에 360조 원 규모 팹 6기를 세울 예정”이라며 “두 기업의 총 502조 원 투자를 통해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첫 번째 팹 건설 과정에서 용인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효과가 4500억 원에 이르고, 공사 과정에서 연인원 300만 명의 근로자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 최초의 반도체 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 등과 자매·우호 결연을 맺어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서는 “경남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시를 압박하는 행태를 멈추고, 책임감 있게 입주민 피해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 시장은 또 “프로축구팀 창단을 선언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2026년 K리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일반도서는 ▲모우어(천선란) ▲비스킷(김선미)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등 5권이다. 아동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변신 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든 분식(동지아) 등 5권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권의 책은 용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 18곳과 스마트도서관 15곳에 별도 코너로 마련된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 곳에도 관련 도서가 배포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의 책 선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전 세계적인 홍역 확산과 해외 유입 사례 증가에 대응해 예방접종 강화와 의료기관 감시를 당부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023년 49명, 2024년 3월 6일 기준 16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다. 홍역은 공기 중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발병하지만,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46세에 2회 실시해야 하며, 홍역 유행국(베트남 등) 방문 전 미접종 또는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시는 홍역 감시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증상 발생 시 조기 진료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시민 누구나 예산 반영을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올해 운영 규모는 56억 원이다. 공모 분야는 △시 전체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제안사업 △주민자치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구성된다. 제안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 또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우편·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소’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선정된다. 이후 시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는 504건의 제안이 접수돼 159건, 약 49억 원이 예산에 반영된 바 있다. 자세한 운영계획과 공모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안성청년 서포터즈단’ 모집을 시작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직접 기획·취재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SNS에 게시하며 안성시의 청년사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 거주자, 안성시 소재 대학 재학생, 직장인, 사업장 운영 청년 등 홍보 활동이 가능한 만 19~39세 청년이다.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열정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5명, 일반청년 5명으로 총 10명이다. 서포터즈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매월 1회 이상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청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취재·홍보를 진행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1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카드뉴스, 블로그 글, 숏폼 및 일반 영상 제작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을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재학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안성시의 청년사업과 행사를 알리며 창의적인 콘텐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필요한 절차와 혜택을 한눈에 정리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출생, 혼인, 사망, 개명 신고 이후 진행해야 할 행정 절차와 지원제도가 정리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생신고 후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첫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산후조리비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망신고 후 상속 준비, 화장지원금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개명신고 이후 신분증 재발급 및 명의변경 절차도 포함돼 있다. 안성시는 최신 복지제도를 반영해 책자를 매년 업데이트하며, 출생·사망 신고 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담당 부서 및 문의처, 관내 무인발급기 현황까지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안성시 누리집의 ‘전자민원-민원안내-가족관계신고 후속절차 안내’에서 책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는 이번 책자 배포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추가 절차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민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광 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가 3월부터 AI 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홀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효돌이’는 챗GPT 기반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으로, 음성 대화를 지원하며 식사·복약 관리, 정서 케어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내장 센서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즉시 연결되며, 필요 시 119에 자동 신고할 수 있어 응급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에 ‘효돌이’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AI 로봇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고독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1898만 달러(약 252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MWC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AI 기반 교통사고·생체신호 탐지기 개발 기업 ‘씽크아이’ ▲무선 IoT 환경 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AI 누수 탐지 솔루션을 보유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소형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이다. 총 8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지난해(651만 달러) 대비 192% 증가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도 단체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 10개사에 대해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해 일본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7일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고덕동 1891-5번지에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임시 청사의 협소한 공간과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23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472㎡(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민원실과 주민자치공간을 포함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준에 맞춰 운영시간 이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동선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득과 연령 제한 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긴급 돌봄부터 장기 돌봄 연계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돌봄 정책에서 제외됐던 중·장년층까지 포함하며, 소득 기준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국가유공자는 전액 지원하며, 120~150% 미만은 50% 지원, 150% 이상은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연간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자부담 이용자는 한도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존 돌봄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포함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전화 접수 또는 경기민원24(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적합 판정을 받으면 즉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