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시는 12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라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B/C 1.04를 기록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도 B/C 1.13을 받은 바 있다. 동용인IC는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약 933억 원 전액은 국제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및 국제물류 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IC가 개설되면 시청과 용인 중심지, 이동읍 신도시, 첨단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으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평택사랑카드 이용자에게 1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평택사랑카드로 15회 이상,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고 밝혔다. 페이백 대상은 총 1만278명이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1차·2차로 나뉘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침체된 지역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로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에 설립될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외국학교법인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2일까지 협상을 완료한 4개 외국학교법인이 모두 이사회 의결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는 이들 중 1개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선정위에서는 해외 본교와의 화상 인터뷰와 함께 제출된 사업계획서, 법인 이사회 의결서 등을 토대로 설립 의지, 명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되며, 선정은 학교 관계자들이 비대면 참석한 가운데 생중계 추첨으로 이뤄졌다. 선정 결과는 오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되며, 시는 연내 실시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17개 외국학교법인 중 4곳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역 학생 우선선발·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를 이어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상대로 개발이익금 집행 금지를 요구하는 본안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가처분 신청도 낸 바 있다. 시는 수원시가 용인시와 협의 없이 수지구 성복동 인근으로 송전철탑을 이설하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약 40억 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인근의 송전철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용인시 성복동 근처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이는 2010년 제기된 이의동 주민 민원에 따라 추진돼 왔다. 그러나 성복동 주민들은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이전에 강하게 반대해왔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해당 민원 해소 후 공사를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그럼에도 GH는 올해 3월 이 사업의 시행 주체를 수원시로 변경했고,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협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광교신도시 공동사업 시행협약 제5조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관련 정책은 공동 시행자 간 협의를 거쳐야 하며, 이견이 있을 경우 경기도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새로운 상징물(CI·BI 통합형)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1997년 제정된 현행 심벌마크(CI)와 2004년 도입한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해 하나의 상징물로 재정비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디자인 공모전과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개발한 후보 시안 3종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시청·구청·전철역·관광지 등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네이버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응답자는 3종 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수렴된 의견은 ‘용인특례시 상징물 조례’에 따라 관리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상징물은 도시 가치를 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 홈페이지를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과정을 소개하고, 신갈오거리 일대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시각화해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콘텐츠는 도시재생 발행물, 사진·영상 자료, 사업 개요 등이며,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교통쉼터 ▲태양광 설비 ▲AI 주차안내 ▲산책도우미(걸어용) 등 장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 태블릿에서 모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며, 포털 검색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스마트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6월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안성시 투표율 제고 방안, 고삼호수 수질 개선 및 개발 관련 사항, 인구 정책과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 등 다방면의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심 유도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삼호수 관련 현안에 대해 김 시장은 “수변 경관 조성과 낚시 가능 구역 지정 등을 통해 낚시업 종사자와 농·어업인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보상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안성산업진흥원과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 인구 유입 및 유지를 위한 대책,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시와 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아양택지지구 일원에 조성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지난 5월 30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심형 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총 연장 1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만8680주 등 총 2만5천여 주의 교·관목이 식재됐다. 조성 구간은 네 개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경관을 제공한다. 숲길 곳곳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퍼걸러, 세족대, 등의자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 기능을 더했다. 이번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경관 개선 등 도시 환경 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기후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복합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을 거닐며 쉼과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일대에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유적은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길이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고려 청자·백자의 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층이 존재한다. 198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초기 발굴에 이어, 2021년부터 가마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는 1980년대에 조사된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이뤄진 정밀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고학자의 현장 해설과 함께 유적 및 출토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가마 작업장 건물터와 제기 유구 등 새로 발굴된 주요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려도자 연구성과와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유니테스트㈜, 참솔라에너지㈜, JB자산운용㈜, 유안타증권㈜와 함께 지역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행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운영을, 참솔라에너지㈜는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인허가·운영을 맡는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금융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인허가 지원, 탄소중립 행정 협력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도시로 RE100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