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창단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국가대표 이동국을 선임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수 구성과 유소년 육성, 장기적 전력 강화 등 전반적인 구단 운영을 맡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동국 TD는 풍부한 경기 경험과 리더십, 축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동국 TD는 “용인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존 프로팀과는 차별화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28골,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한 이동국 TD는 전북현대의 영구결번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축구계 안팎에서 활약했다.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에 이어 이동국 TD를 선임하면서 창단 작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19일 열린 행정안전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안성시의 부실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한 달 사이 공도읍, 안성3동, 고삼면 일대에서 싱크홀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고삼면 쌍지리에선 시민이 중상을 입었다”며 “이는 자연재해가 아닌 행정 실패로 인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장 위험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보상 제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시민이 이중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장마철 하수정비와 취약지역 사전 관리가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민안전과의 대응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안전 매뉴얼은 부실하고, 현장 대응은 늦다”며 “즉각적인 전면 점검과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저녁,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에서 ‘반도체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502조 원이 투입돼 반도체 제조는 물론 첨단기술 R&D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360조) ▲용인반도체클러스터(122조) ▲삼성 기흥 미래연구단지(20조) 등 세 곳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동탄~부발 간 반도체선 등 철도 3개 노선과 더불어, 국도 45호선 확장, 동백IC 신설, 경부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핵심 도로망도 속도감 있게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 “83만 평 부지에 마이스(MICE), AI·바이오 R&D, 반도체 소재기업 등이 입주하고, 주택 1만 가구와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알리바바닷컴에 용인지역 기업 브랜드관 ‘YoGo’를 개설하고 디지털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YoGo(Yong-in go!)’는 알리바바닷컴 지역별 제품 카테고리에 배너 형식으로 소개되며, 식품·화장품·생활용품·에어컨 등 12개 용인 중소기업의 제품이 입점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된 브랜드관 구축 사례로, 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2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점 기업당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해외 바이어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출 ON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수출 컨설팅, 콘텐츠 제작, 상담회 참가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 6개 대학과 손잡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국어대와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8일 열린 킥오프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와 대학 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6개 대학은 ▲대학 간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반도체고(2027년 개교 예정)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국·도비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반도체 진로체험 기회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서 인재 수요가 많다”며 “대학들이 창의적인 사업을 제안해주면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동신 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19일 돌입했다. 시는 앞서 6월 9일 산업단지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57만㎡ 규모로, 67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해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안성시 농업진흥지역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단 조성 시 총 1만6천 명의 고용과 약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 99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예상되며, 평택·용인과 연계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안성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은 시청 누리집 QR코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참여가 곧 안성의 미래”라며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이 사업의 필요성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제2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산단 주차장 조성공사’가 준공됐다. 안성시는 19일 준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29억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290면 규모의 주차장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이번 조성으로 근로자와 방문객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2024년 8월 공사에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약 1만3천㎡ 부지에 대형차 진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현장의 숙원 해결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활동 지원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9일 경기도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황을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과 우수관의 단면이 토사와 퇴적물로 막혀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침수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과 소하천, 우수관로에 대한 준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선제적 조치를 위해 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안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천 정비와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0년간 동결해 온 상수도 요금을 오는 7월 최종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2023년부터 추진해온 3단계 인상의 마지막 절차로, 시는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가정용은 톤당 750원에서 840원으로, 일반용 1단계는 1290원에서 1440원, 2단계는 1830원에서 2040원으로 오른다. 욕탕용은 1410원에서 157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상수도 시설 개량, 노후관 교체, 송·배수관 정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가검침, 문자고지, 자동이체 할인, 복지감면, 누수·재난 감면 등 다양한 감면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된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을 2030년까지 80% 확대해, 누수 감지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인상은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급수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용지 확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 사업 추진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와 공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3년 출범한 1기 활동에 이어 올해 3월 2기로 재구성돼 정책, 기업지원, 인재양성, 인프라 등 4개 분과에서 18명이 활동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용인시 반도체 육성 종합계획 ▲인재양성 계획 수립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