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영당말근린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잔디마당에 있는 낡은 야외무대와 파고라 쉼터를 교체하고,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폴대를 새로 설치한다. 지역 축제와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운동기구가 교체되고, 운동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개선된다.
특히 어린이놀이터는 조합 놀이대, 그물 놀이대, 그네 등 놀이기구가 전면 교체되며,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더불어 통학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충현초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를 새로 포장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 조성과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또한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실현을 목표로 현재 88개 도시공원을 개선·관리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 구역에도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