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선수[사진=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http://www.dailyn.net/data/photos/20250207/art_17394394529981_8c2635.jp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건희(시흥 매화고) 선수가 13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흥시를 빛냈다.
2008년생 김건희 선수는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지난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그는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희는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의 첫 금메달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김건희와 이동헌 선수에게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