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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수원시립미술관, ‘AI와 현대미술’ 인문학 강좌 개최

신교명 드로잉 퍼포먼스·이대형 대표 강연… 20·27일 무료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2025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 <SUMA 렉쳐: AI와 현대미술>을 2월 20일과 27일 양일간 행궁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AI 기술이 현대미술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자리다.

 

2월 20일 강연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 신교명이 AI 기반 드로잉 작업을 소개하고, 전시작 ‘두들러’를 활용한 실시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두들러’는 관객이 남긴 낙서를 학습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AI 로봇으로, 작가와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2월 27일에는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가 ‘AI와 현대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020년 CONNECT BTS 총감독이자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한 그는 생성형 AI가 바꿔놓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판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논한다.

 

 AI 시대의 미학과 감상의 변화,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2월 11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향후에도 예술과 기술을 잇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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