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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교신도시, 20년의 대장정 끝에 완성

친환경·자족도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중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주도 신도시인 광교신도시가 20년 만에 준공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1일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일자를 2024년 12월 31일로 확정 공고했다.

 

광교신도시는 2004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후, 2005년 지방자치단체 시행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1~7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및 도로·녹지 정비를 포함한 마지막 8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최종 준공됐다.

 

광교신도시는 10.8km²(326만 평) 규모로, 수원시(88%)와 용인시(12%)에 걸쳐 조성됐다. 인구는 7만8571명이며, 국내 신도시 중 최저 인구밀도(72.8인/ha)와 최고 녹지율(44.1%)을 기록한 친환경 도시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입주했다.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서관이 추가 개관한다. 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돼 수원지방법원·검찰청, 고등법원·검찰청 등이 입주하며 자족 기능을 갖췄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 출퇴근이 가능하고, 국도 43호선 확장, 북수원 민자도로 개통, 상현IC~삼막곡 도로 연결로 교통 환경도 개선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교신도시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신도시”라며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광교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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