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강력한 한파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기준, 경기도 내 최저기온은 -20.0℃(파주)까지 떨어졌다. 한랭질환자 46명(사망 2명), 계량기 동파 22건이 발생했다.
도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총 35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한파특보에 따른 취약계층 관리에 집중했다.
한파쉼터(7900개소), 이동노동자 쉼터(23개소), 응급대피소(38개소)를 운영하며 노숙인 보호와 건강취약계층 안전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재난 대응으로는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보호를 강화하고, 농·축·수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3만220건) 및 시설 점검(130건)을 실시했다.
긴급재난문자(7회), 마을방송(1685개소), 전광판(634개소)을 활용한 한파 예방 홍보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한파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