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위치한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전국 최초로 플라워 카페 형태로 새단장해 운전자와 방문객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과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시는 이번에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화훼 테마를 더한 플라워 카페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직매장에서는 용인의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 잡곡, 오미자청, 꿀, 참기름, 들기름, 건표고버섯 등과 다육식물을 포함한 분화류와 같은 화훼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특산품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매장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와 품목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17년 10월에 설립되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