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를 1월 30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복사복 설날맞이’ 행사는 뱀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창의적인 놀이를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북그라운드 도서관의 책을 활용해 뱀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뱀이 그려진 구불구불한 놀이판 위에서 용인시 지역명을 활용한 주사위 놀이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놀이와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전통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영·유아까지 모든 연령층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치기, 손으로 치는 제기, 깡통과 Y자형 막대로 굴리는 굴렁쇠, 팽이 시합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푸른 뱀 디폼블럭’이 증정된다.
아이들은 디폼블럭을 조립해 올해의 상징인 푸른 뱀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하고 창의적인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