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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동굴,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빛과 역사가 공존하는 수도권 최대 동굴, 845만 관광객이 선택한 명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동굴이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광명시는 20일,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동굴은 수도권 대표 동굴 테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강점기에 가학광산으로 개발된 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2015년 개방 이후 누적 관광객은 845만여 명에 달하며, 경기도를 넘어 한국의 필수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동굴 내부는 빛의 공간, 웜홀광장,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독특한 테마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외부에는 라스코전시관, LED미디어타워, VR체험관 등 현대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음악 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광명동굴 빛 축제’가 새롭게 기획되며, 베이커리 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5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그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또한 광명동굴 인근을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해 관광지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문화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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