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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시, 허리띠 꽉 조인다! 업무추진비 20% 삭감

시장·부시장 동참… 재정 위기 극복 위한 솔선수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장 및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를 20% 자진 삭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가 먼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로 업무추진비 삭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시장뿐만 아니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포함됐다.

 

2025년 편성된 업무추진비는 시장 9700만 원, 부시장 7100만 원으로 삭감액은 총 33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금액을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삭감액은 전체 예산에서 보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는 시민 신뢰를 얻고 재정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상징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가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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