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총 67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동절기 생활 안정과 동시에 지역 내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취약계층 민생안정 생활지원금’은 2025년 1월 3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안성사랑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주는 1월 17일부터 코나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을 통해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