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어섰다”며 현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설 전 슈퍼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신설 등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을 포함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저 역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내란 종식과 경제 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