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hy의 모바일 플랫폼 ‘프레딧’과 손잡고 14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주스 등 220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계는 기존에 현장 결제 중심이던 아동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이어 ‘프레딧’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낙인 효과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부모가 프레딧에 가입해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한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hy,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 간의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급식 아동의 복지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늘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윤리적 소비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