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은 지난 13일 ‘2025년 주민주도형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참여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시민동아리 사업은 예년보다 확장된 4단계 지원 체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기존의 1단계 진입기(씨앗), 2단계 발전기(성장), 3단계 자립기(지속) 외에 ‘4단계 우수공동체’ 부문을 신설해, 자립 이후에도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1월 20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진입기 46개소, 발전기 31개소, 자립기 14개소, 우수동아리 3개소 등 총 94개 모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10인 이상의 모임(단계별 기준 상이)이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거주자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작성해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설명회 겸 입문교육이 1월 15일(수)과 16일(목) 이틀간 안성맞춤 아트홀 문화살롱(4층)에서 개최된다. 입문교육 수강자는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운길 단장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우수공동체 분야는 자립 이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성의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청 공식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