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제21대 오선희 기흥구청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취임 직후 관내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현안 파악에 나섰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다짐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신갈동 도로관리센터를 찾아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 대책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확인한 데 이어, 마북동 터널 및 지하차도 관리센터를 방문해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구청 내 13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내 분위기를 다졌다.
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흥구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1989년 기흥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오 구청장은 서농동장, 예산과장, 복지여성국장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쳤다.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푸른공원사업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