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폭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7개소를 최초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공도저류지, 금산동, 석정동, 대덕내리, 대덕광덕, 원곡면, 아양3 등 관내 7개 공영주차장에서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첫 1시간 이후에는 기존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시민들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주차장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차장 무료 운영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안성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