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화성시청 배드민턴 팀이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나뉘어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화성시청 방지선/지영빈 조는 8강에서 화순군청 장민윤/공여진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2 : 0으로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동군청 이승희/안혜원 조를 준결승전에서 만난 방지선/지영빈 조는 세트 스코어 2 : 0으로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여자 일반 단식에 출전한 화성시청 백승연 16강에서 화순군청 공여진 선수를 2 : 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백승연 선수는 8강에서 위기도 찾아왔다. 시흥시청 김혜빈 선수에게 1세트를 내주며 2 : 1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화순군청 유아연 선수를 만난 백승연 선수는 세트 스코어 2 : 0으로 3위에 머무르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좋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변함 없이 성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서포터즈와 아끼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화성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