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6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공연장 경쟁력 강화부터 생활권 문화 확산, 시민 참여형 정책까지 문화 운영 전반을 재편한다.
재단은 리뉴얼을 마친 용인포은아트홀을 거점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콘텐츠를 강화한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공연장을 구축하고, 자체 기획공연으로 문화 향유를 일회성 소비가 아닌 일상적 경험으로 확장한다.
지역·세대 간 문화 접근성도 넓힌다.
처인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특화 공연 브랜드를 운영해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객의 문화 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균형 있게 선보인다.
일상의 공간을 문화 무대로 전환하는 사업도 확대된다.
야외 광장과 생활 공간을 활용한 거리공연과 이동형 무대,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연계해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 기반도 강화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중심으로 계절별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맞춤 공연을 운영해 놀이와 예술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
가족 단위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도 교육과 창작,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 문화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 역시 이어진다.
시민 의견을 정책 실험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기획의 동반자로 시민을 참여시키고, 생활문화 동호인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생활권 문화 생태계를 키운다.
지역 예술인 지원 정책도 개편된다.
기존 공모사업을 창작 중심 지원 체계로 전환해 공간·기획·홍보를 연계 지원하고,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차등 배분한다.
특히 문학 분야 지원을 강화해 지역 작가 발굴과 창작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재단은 조직 내실화에도 힘을 쏟는다. 예술단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공공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공연예술 전반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상일 이사장은 “문화예술이 특별한 날의 소비가 아니라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사업을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해 시민 삶과 함께하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