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화폐 ‘오색전’ 이용자에게 최대 30%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25 오색전 연말 감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지역화폐를 꾸준히 이용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말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오산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후캐시백은 최대 1인당 1만5천 원 한도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 이벤트는 기존의 오색전 충전 인센티브(10%)와 국비 신속집행 우수지자체 선정 기념 사용 인센티브(5%)와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 1인당 최대 21만5천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후캐시백은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시는 “짧지만 집중된 연말 3일 동안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오색전 이용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