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올 한 해 시정을 대표할 ‘2025 광명시 10대 뉴스’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선정한다.
광명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공감하는 주요 정책과 이슈를 뽑는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투표를 진행한다. 설문 결과는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정 성과와 변화를 시민 시각에서 되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5년 배포한 2300여 건의 보도자료 가운데 내부 심사와 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17개 뉴스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에는 민생과 직결된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 정책과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환경과 탄소중립 실천 사례도 후보에 올랐다. 폐가전 무상 수거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 기후의병 참여 확대, 공공자전거 ‘광명이’ 운영,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생활 인프라와 복지 분야에서는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식생활교육관 확충, 아이사랑놀이터와 청소년·어르신 맞춤형 공간 조성,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과 시청 잔디광장 조성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돌봄 통합지원 조례와 기본사회 조례 제정, 재난 대응과 공동체 연대를 보여준 사례들도 포함됐다.
설문은 광명시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뉴스별로 1점에서 5점까지 공감도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공감 점수가 높은 10개 뉴스가 최종 선정된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김동수 광명시 홍보기획관은 “시민이 공감한 시정 성과를 확인해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