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9일 삼성전자·㈜에이치테크노밸리와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내 약 6만4천㎡의 산업시설용지 분양 절차를 공식화했다.
협약은 화성시와 시행사의 지속적인 협의와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려 추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거점 구축에 토지·건축비 등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H-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73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이며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발안IC·청북IC 인접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반도체·미래차 소부장 기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CDC는 단순 보관창고가 아닌 ▲자동화 설비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기반 운송체계가 집약된 초대형 스마트물류허브다. 완공 시 수도권·중부권 물류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업의 비전 실현을 뒷받침하는 최적의 파트너 도시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완결형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