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하며 E등급에서 C등급으로 개선됐다.
인구 30만 미만 시 가운데 개선율 12.13%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반으로 인구·도로 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하는 공식 지표다.
안성시는 지난해 49개 지자체 중 47위였으나 올해 30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시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등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교통사고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결과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취약 지표를 집중 관리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