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7.9℃
  • 구름많음서울 3.9℃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6.4℃
  • 구름조금광주 4.5℃
  • 구름조금부산 10.2℃
  • 구름많음고창 1.0℃
  • 구름조금제주 9.9℃
  • 흐림강화 5.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동탄2 종합병원 700병상 추진…고려대의료원, 개설 사전심의 신청

수원권역 병상여력 충분…700병상 신규개설 가능
화성시·LH, 승인 후 사업협약·토지계약 단계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화성특례시 동탄2 지구에 700병상 규모의 (가칭)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26일 공식 신청했다.

 

이번 절차는 대학병원 분원 또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설치 시 필수로 요구되는 인허가 단계로, 화성시는 종합병원 유치 사업의 본격화로 평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라 전국은 70개 진료권으로 구분되며, 화성시가 속한 수원권역은 ‘병상 공급 가능지역’으로 지정돼 추가 병상 확보가 가능한 7개 권역 중 하나다.

 

수원·화성·오산으로 구성된 수원권역은 올해 10월 기준 약 1930병상의 신규 개설 여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원권역에는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병원·성빈센트병원과 한림대동탄병원이 운영 중이지만, 급증하는 화성시 인구 대비 의료수요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고려대의료원의 신규 병원 설립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화성시와 LH는 복지부 사전승인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협약,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토지매매계약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이 종합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