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환경부의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공공환경기초시설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환경부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효율성, 수질관리, 안전관리, 민원 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용인시는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상시 모니터링 체계, 사고 대응 신속성, 에너지 절감 노력, 정기 점검 기록 관리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설 현대화와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꾸준히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폐수 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악취 민원 감소, 시설 가동 안정성 강화 등이 이뤄졌다. 운영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해 현장 역량을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유지관리비 확대, 전문인력 확충, 노후시설 개보수,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