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시를 방문해 농산물 판매 행사와 김치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며 두 도시 간 국제교류를 강화했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이 단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 농가의 해외 판로 개척과 지속적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력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1~22일 미나미아소시 주요 시설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가공품 특별 판매 행사에 함께했다.
안성시는 현지 휴게소에서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가공품과 농협 우수가공품을 전시·판매하며 안성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홍보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김치의 날’을 맞아 마련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 현지 주민 30여 명과 안성김치소스와 일본 절임배추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를 함께했다.
김치의 전통적 의미와 제조 과정, 김치문화의 가치 등을 설명하며 양국 시민 간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혔다.
김보라 시장이 직접 만든 김치를 현장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교류의 상징성을 높였고, 미나미아소시 관계자들은 “농업·문화·관광 전 분야에서 향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교류는 안성 농산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넓히는 계기”라며 “상호 방문과 사업 연계를 통해 미나미아소시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도시와 연계한 농업·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