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제9회 경기론볼연맹 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가 11일 시흥시 옥구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도 내 50여 개 팀, 약 200명의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먼 길 시흥까지 와주신 선수 여러분과 가족,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시흥의 가을 바람이 여러분께 잠시나마 힘이 되고,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오늘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경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회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과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며 “오늘 하루가 오래도록 기억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선수 확인을 시작으로 32강 토너먼트, 이벤트 경기, 16강·8강·4강전을 거쳐 오후 결승과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도전, 어울림의 경기’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론볼의 저변 확대를 도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