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통·개발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 이민근 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신안산선 연장 ▲한양대병원 첨단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시는 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사동 89블록 및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개발 ▲대부도 관광·환경 인프라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