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와 푸치니의 명작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는 윤승업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필하모닉의 정기 무대다.
전반부에는 ‘운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Op.64)가 연주된다. 갈등과 고뇌에서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서사가 웅장한 관현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부는 서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서정성과 감정의 절정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의 무대가 상반기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10월 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