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12개 분야별 상황반에 288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상황반은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보건의료반은 상시 방역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진료 가능 병원·약국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교통대책반은 주요 도로 상황을 관리하고, 수도대책반은 단수·누수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급수차 지원을 준비한다.
청소대책반은 10월 3·4일과 7·8일에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하며, 5·6일과 9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광고물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환경감시반은 하천과 배출업소를 특별 순찰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연료대책반은 LPG 충전소 등을 점검해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물가대책반은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의 가격과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연휴 기간 민원은 용인시 민원상담 콜센터(1577-1122)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간 외에는 보이스봇과 당직실에서 안내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