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존수영 교육 강화를 위해 공공 수영장을 현재 7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기흥국민체육센터 등 7곳의 수영장 41개 레인을 운영 중이며, 신규 8곳에 56개 레인을 추가 건립해 레인 수 기준으로 137% 증가한다.
새로운 수영장 중 용인반다비체육센터, 동백종합복지회관, 광교스포츠센터 등 3곳은 10개 레인의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된다. 반다비체육센터에는 50m 국제규격 풀과 다이빙 풀, 관중석도 설치된다.
현재 건립이 진행 중인 동백종합복지회관과 용천초등학교 복합시설 수영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기흥다목적체육시설 수영장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상갈동 공공지원임대주택 수영장, 원삼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등도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광교스포츠센터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용인에서 공공 수영장 확충을 통해 시민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