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잇따라 마무리했다.
시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개선 공사를 15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3곳의 공사가 끝났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고, 고림지구 진입삼거리에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한 신규 교차로가 설치됐다.
시는 기존 도로 활용과 주변 공간 정비로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하갈교차로,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