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수원시 여야, 출산·교통·보건 지원 공동추진 선언

출산지원금 확대·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시행 추진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포함
연 275억 규모 예산 긴축·세원으로 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여야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협치를 약속했다.

 

이번에 합의된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이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아이 50만 원 신설, 둘째 아이는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은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의결 후,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연간 예산은 약 275억 원 규모로, 수원시는 기업 유치와 긴축재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본사회에 부합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설계했다”며 “여야 합의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의회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민주당 대표는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현수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와 집행부가 함께 선언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수원 미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