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친환경급식 후퇴 없다던 경기도, 행동으로 증명해야”

학교급식 의존 구조 벗어나 판로 다변화 촉구
급식 예산 급증…도교육청 부담 구조적 문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수원 세류1·2·3동, 권선1동)은 5일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논란을 언급하며 “행정 절차 문제가 아니라 친환경 농업인의 생존과 학생 급식의 안정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지나치게 의존해왔으며 높은 공급 단가로 학교 현장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판로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경기도 학교급식 예산은 1조800억 원을 넘었고, 내년에는 1조 2천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애형 위원장은 “교육청 부담이 급증해 학교 운영비보다 급식비 지원이 더 큰 구조적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 급식비 분담률이 13%에 머무른 점을 지적하며 “서울·인천이 30%를 분담하는 것과 비교해 경기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김동연 지사가 ‘급식 후퇴는 없다’고 했지만 실제 정책은 축소 흐름을 보였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농수산진흥원 경영 개선 ▲학교급식 경비 분담 현실화 ▲보조금 확대를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하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학생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 유통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