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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특례시, 공공디자인대상 학회장상…iF어워드 이어 2관왕

재난안전디자인 개발‧시범 설치 사업으로 성과 인정받아
하천산책로·수변공원에 표준 안전시설물·대피 안내 적용
구명환 디자인, 세계 3대 디자인상 ‘iF 어워드’ 본상 수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 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출품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수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개발·시범 설치를 골자로 한다.

 

용인시는 하천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표준 재난안전시설물과 비상대피 안내사인을 마련했다. 현장조사, 이용자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관련 기관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표준안을 확정했다.

 

시는 또 시설물 제작과 설치 과정에서 지침을 제정해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가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에 올라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안전 확보와 도시경관 향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화롭고 일관된 공공디자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3년부터 매년 공공디자인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령자의 인지 감각과 신체 특성을 반영한 ‘인지건강디자인’을 개발해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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