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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국악 거장 7인이 빚어낸 ‘화성의 울림’…창작 국악 프로젝트 '화음Ⅱ' 개최

9월 17일 반석아트홀서 창작국악 전곡 초연 무대
화성의 역사와 삶 국악관현악·실내악으로 새롭게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화성시 예술단 실험적 기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국악 프로젝트 '화음Ⅱ–화성을 연주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거장 7인의 신작을 전곡 위촉 초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화음(華音)'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국악 시리즈다. 지난 8월 열린 '화음Ⅰ'에서 젊은 국악 작곡가들이 신선한 시각으로 화성을 노래했다면, '화음Ⅱ'는 국악의 원로·거장들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는 ▲김대성(국악 작곡가) ▲박영란(수원대학교 교수) ▲신동일(음악극창작집단 톰방 및 작곡마당 대표) ▲이귀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예진(국악관현악 전문 작곡가) ▲임준희(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전인평(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등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7인이 참여한다.

 

작곡가들은 화성을 주제로 각각의 음악 언어를 풀어낸다. 화성의 역사적 맥락, 지역의 풍경,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들은 국악관현악과 실내악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전통의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든다.

 

전통 선율이 현대적 음향 속에서 새롭게 울려 퍼지며, 지역성과 동시대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예술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음'은 화성시 예술단이 지역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 국악 프로젝트”라며 “특히 '화음Ⅱ'는 국악계 거장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신작을 최초로 만나는 자리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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