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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동연 지사 “신기술·신시장·신사업 3전략, 무역위기 시즌2 대응”

경제 불확실성 해소·농축산물 방어
자동차·반도체 등 산업별 협력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SBS 오NEWS에 출연해 최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1기 시절 직접 협상 경험이 있어 이번 결과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판단한다”며 “경제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협상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해소, 농산물·소고기 수호, 정상회담 성사라는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새로운 무역 질서에 대비한 지속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관세 예고 직후 자동차 부품 업체의 절박한 호소를 듣고 김 지사가 직접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를 만나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품업체와 미국 완성차 업체 간 협력 관계 구축 등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협상 타결 직후 경기도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무역 위기 대응 시즌 2’ 준비에 착수했다.

 

자동차·반도체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의료품 등으로 지원 업종을 확대하고,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신기술, 신시장, 신사업의 ‘신 3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기술 개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제 무역 질서 변화 속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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