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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 반월동 악취 현장 점검 나서

L아파트 단지 내 악취…하천 오염·폐사까지 발생
집행부 3개 부서 조사 진행…폐수 유입지 추적 중
오 의원 “시민 생존권 침해…근본 대책 마련해야”
8월 5일 주민들, 화성시청 앞 대규모 집회 예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오문섭 의원(국민의힘, 반월동·동탄3동)은 22일 반월동 L아파트 단지 내 악취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원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심할 뿐 아니라 백화된 개수로 퇴적물, 물고기 폐사 등 하천 오염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민들은 “창문도 열 수 없을 정도”라며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환경지도과, 하수과, 복지위생과 등 시 집행부 3개 부서가 하천 수질검사, 폐수 유입 지점 확인, 개인하수 처리시설 조사 등을 통해 다각적 원인 규명에 나섰다.

 

오 의원은 “악취는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다음 주 초 관련 부서장들과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8월 5일 화성시청 앞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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